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클럽 창작과비평 제6장

[미션①] 겨울호 수령 / 책 머리에

2021년 시작을 창비와 함께 열고 싶어서 오랜만에 클럽 창비를 신청하게 되었다. 여전한 책 향, 더 좋아진 구성에 마음이 푸근해졌다. (그때부터 책을 읽었어야 했는데... 후...)

 

책머리에는 '다시 어둠을 밝히는 마음으로'라는 글이 쓰여있었는데 이 중에 가장 와닿았던 구절은 '우리 자신이 그 일부이기도 한 낡은 세상을 바꾸는 일은 더 오래고도 혼란스럽고 고통스러운 과정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.'였다.

 

나 자신의 성향이기도 한데, 뭔가를 바꾸고자 하거나 달라지고자 할 때, 단단하고 뭉근하게 계속-하는 것에 소질이 없기 때문에 더 마음이 쓰였던 것 같다. (그리고 그것은 이번 창비 활동에서도 드러나게 된다. 신청할 때의 나와 실행할 때의 나는 마치 like 다른 사람인 것 같은 느낌적 느낌...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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